날씨가 시원하니 경주에 여행 많이들 가시죠?
경주는 부산에서도 워낙 가깝다 보니 당일치기로도 종종 가는 것 같아요
오랜만에 경주 황리단길에 다녀왔어요
생각보다 많이 변화한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그중 소품샵이 정말 많이 생겼다는 게 느껴졌어요
하지만 알록달록한 소품샵보다는 레트로 감성이 진한 소품샵이 한 곳 있길래 방문해 보았답니다
바로 경주 황리단길 삼덕마켓을 소개해 드릴게요
1. 경주 황리단길 삼덕마켓 위치
주소 - 경북 경주시 포석로 1077-2
영업시간 - 매일 11 : 00 ~ 21 : 00
메인거리 근처 1층에 위치해 있어서 길 찾기는 어렵지 않아요
2. 황리단길 삼덕마켓 주의사항
여러 종류의 캐릭터 모형도 매장 앞에 한가득 보였어요
아무래도 소품샵이다 보니 물건이 훼손될 가능성이 높기에 음료, 음식물 등은 반입이 금지되어 있어서 황리단길에서 먹거리를 구매하셨다면 밖에서 다 드시고 입장을 하셔야 해요
음료 같은 경우 잠시 보관할 수 있는 곳도 없기에 그 점은 조금 불편했어요
3. 황리단길 삼덕마켓 내부
매장에는 짱구모형과 짱구 볼펜, 짱구 사탕 등 짱구와 관련된 물품들이 한가득 있어서 짱구 덕후들이 오면 정말 신나 할 것 같아요
레트로 감성의 소품샵이라 그런지 중간중간 어릴 때 문구점에서 먹었던 간식들도 볼 수 있었었고 랜덤 뽑기도 가능했어요
이런 모양의 뽑기는 어릴 때 문구점 앞에서 한 번쯤은 다들 해보셨죠!?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소환시킬 수 있는 물품이 가득했고 지금 어린 친구들이 좋아할 만한 장난감들도 한가득 있어서 누구나 들어와도 한참을 재밌게 구경하고 갈 수 있는 곳인 것 같아요
중간중간 작은 자동차와 원피스 등 여러 캐릭터 물품들도 한가득 있기에 어린 친구들이 사고 싶어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구경을 하던 중 카드들이 눈에 들어왔어요 남편은 포켓몬 카드랑 유희왕 카드를 어릴 때 가지고 놀았다고 하던데 그 카드가 아직까지도 판매 중인 걸 보니 신기하더라고요
저는 반지가 눈에 들어왔던 것 같아요
어릴 때는 왜 문방구 반지가 그렇게 예뻐 보이고 사고 싶었는지 추억을 소환하게 되더라고요
벽면 쪽에는 캐릭터 배지도 벽에 걸려있고 종류도 엄청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고 보면 볼수록 충동소비가 자꾸 일어나더라고요
한 두 개 구매해서 학생들 책가방에 달아도 너무 귀여울 것 같았어요
생각보다 오래된 느낌이 강해서 카드결제가 불가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적은 금액도 모두 카드결제가 가능했어요
구석구석마다 상품들이 있어서 보는데 한참 걸렸지만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만들었던 것 같아요
황리단길에 소품샵이 정말 많이 생겼지만 레트로한 감성의 소품샵은 삼덕마켓인 것 같아요!
모두의 어린 시절의 추억을 새록새록 기억나게 해주는 장소인 삼덕마켓 방문 추천드려요
짱구, 레고, 토이스토리, 마리오 등 각종 캐릭터를 좋아하시거나 옛날 과자가 그리우신 분들은 삼덕마켓에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